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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거상황실] 여론조사도 없다…이전투구 공방 격화

2024-04-04 2 Dailymotion

[선거상황실] 여론조사도 없다…이전투구 공방 격화<br /><br />시시각각 변하는 총선의 주요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는 선거상황실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의 키워드 먼저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'백병전'에 진흙탕 싸움 새로운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표하는 것이 금지되는 '깜깜이' 선거 기간입니다.<br /><br />여야 모두 "이제 여론조사 결과는 보지 말라"면서 "투표하면 이긴다"고 지지층을 결집중입니다.<br /><br />깜깜이 선거전 속 판세를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한 네거티브 공방도 격화하는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더해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, 김준혁 후보의 각종 '설화' 논란 등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에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여러분 주변에 김준혁 같이, 이재명 대표 같이 막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? 저 사람들은 여러분의 눈치를 보지 않아요."<br /><br />민주당은 선거 막판 터진 대형 악재에 후보 개인이 대응할 일이라고 거리를 두면서도 '사퇴는 없다'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새마을금고 측은 양문석 후보가 대학생 딸 명의로 대출 받았던 11억원을 전액 회수키로 했고, 김준혁 후보의 경우 이화여대와 위안부 단체 등이 사퇴를 촉구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전쟁으로 치면 병사들끼리 맞붙는 '백병전'이 시작됐다며, 지지층 결집을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의 '대파 한 단 875원' 발언 등 고물가와 경제 실정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'여기 875원짜리 파 있잖아 왜 죽겠다고 그래? 여기 있네'라고 하면 문제가 해결이 됩니까? 국민을 조작하면 조작하는 대로 조작되는 소위 그런 XX로 아는 것입니까?"<br /><br />이재명 대표, 서울 동작을 유세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일본어로 냄비를 뜻하는 '나베'라고 표현해 논란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"뼛속까지 '여성 혐오'"라고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나 후보도 "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"이라며, "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, 저는 높게 가겠다"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선거전에 가세하며, 전임 정부와 현 정부의 대결 구도는 심화됐습니다.<br /><br />부울경을 중심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가 무능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고, 한 위원장은 즉시 맞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 "칠십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봤지만,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봅니다. 정말 민생이 너무 어렵죠."<br /><br /> "기억력이 나쁘신 것 같습니다.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부는 바로 문재인 정부였습니다. 기억나지 않습니까?"<br /><br />조국혁신당 바람이 막판까지도 계속되면서 '한동훈 특검법'을 1호 공약으로 내건 조국 대표, 당초 목표였던 10석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과 조국 대표 사이 공방도 잦아졌는데요.<br /><br />프로야구 '롯데 자이언츠'까지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이 부산 유세 때 사직구장 재건축을 약속하면서 한 발언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 "롯데를 92년에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. 혼신의 힘을 다해 염종석과 같은 부산의 승리를 이루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이후 부산이 고향인 조국 대표가 이렇게 "자이언츠 팬을 참칭한다"며 '칵 쎄리 마'라고 글을 올렸는데요.<br /><br />'한 대 때려버린다' 이런 의미의 부산 사투리입니다.<br /><br />그러자 한동훈 위원장은 "롯데 자이언츠가 조국 일가 것이냐, 웅동학원이 조국 일가의 것"이라며, 조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저격했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가 곧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선거 막판 정책·공약 보다는 상대방의 흠집을 부각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유권자들의 피로감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선거상황실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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